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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멀리 가기 싫을 때 가볍게 떠나는 주말 여행지~5 대부도, 주변 모든 섬들이 연결된 대표 섬, 안산에서 만나는 하와이 대부도의 북쪽으로는 시화방조제가 생겨서 시흥, 오이도와 연결되어 있고, 남쪽으로는 탄도 방조제로 화성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대부도는 섬이지만 섬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이들은 선감도, 불도, 탄도 등의 섬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대부도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도에서 24km 정도 떨어져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풍도와 주변 육도, 중육도, 말육도, 종육도, 미육도와 같은 섬만이 떨어져 있습니다. 대부도에서 다리로 연결된 선재도와 영흥도는 엄밀히 대부도가 아닙니다. 오늘같이 화창한 날씨가 계속될 때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질 때가 있습니다. 섬이지만 섬이아닌 대부도로 한번 여행 떠나보시면 어떠실까요? 오늘은 경기도에서 가장 아름.. 2022. 11. 20.
산정호수, 멀리 가기 싫을 때 가볍게 떠나는 주말 여행지~4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망봉산, 망무봉이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우물 경기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포천시에는 물 맑고 경치 좋은 산정호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호수라 불리고 있으며,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껴볼 수 있어서 서울 근교 당일치기 명소로 즐겨 찾는 관광지입니다. 산정호수는 병풍과 같은 웅장한 명성산을 중심으로 호수 양 옆에 망봉산과 망무봉을 끼고 있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호수입니다. 산정호수 주변의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경기도 포천시의 북쪽 강원도 철원군과 도계에 있는 명성산(해발 932m)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해발 약 300m의 망봉산과 망무봉이 좌우에 있어 마치 산속의 커다란 우물과 같다. 우물 같은 .. 2022. 11. 20.
수원 화성, 멀리 가기 싫을 때 가볍게 떠나는 주말 여행지~3 수원 화성,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동양 성곽의 백미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이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 수원 화성 은행 궁이지만, 생각보다 그 크기가 커서 돌아보려면 한나절이 꼬박 걸린다고 한다. 전통문화와 자연, 도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인기가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방화수류정은 수원 화성에 위치한 네 개의 각루 중 동북각루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방화수류정과 용연, 그리고 그 주변에 둘러져 있는 성곽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 2022. 11. 19.
쁘띠프랑스, 멀리 가기 싫을 때 가볍게 떠나는 주말 여행지~2 가평 쁘띠프랑스, 한국 안에 작은 프랑스 마을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 길을 따라 10km쯤 가다 보면 왼쪽 언덕에 이국적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 볼 수 있다. 쁘띠프랑스는 서울에서 차로 한두 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색다르고 이국적인 경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및 커플 관광객들이 당일치기로 훌쩍 다녀오기에 제격이다. 쁘띠프랑스는 청소년 수련시설(고성 청소년수련원)을 겸한 프랑스 문화마을로,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일대에 조성됐다.쁘띠프랑스의 콘셉트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 왕자''이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풍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객들은 숙박을 하면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프랑스식 가옥과, 쌩텍쥐페리의 일생과 어린 왕.. 202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