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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홈 파티하는 분들 많으시죠? 크리스마스 홈파티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연말 홈파티를 위해서도 다들 메뉴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가정에서나 친구 집에서 혹은 파티룸을 빌려서 친구들끼리 음식을 하나씩 준비하기도 하죠. 많이 번거롭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크리스마스 파티에 손색없는 음식들을 알아볼까요?
1. 감바스 알 아히요
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를 뜻하는 감바스(gambas), 마늘을 의미하는 아히요(ajillo)가 결합해 만들어진 스페인 요리입니다. 요즘은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으로 많이들 준비하시는 것 같아요. 비주얼도 아주 훌륭해서 꼭 한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 까수엘라'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한 번 맛보면 그 맛에 푹 빠져서 자꾸만 만들어 먹게 되는 감바스.
2. 콥 샐러드
콥 샐러드는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을 잘게 썰어서 만드는 샐러드라고 합니다. 미국의 콥이라는 요리사가 요리를 하고 남은 자투리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 먹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리스 모양으로 만들어서 플레이팅 해놓으면 연말 분위기가 가득해진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크리스마스나 연말 파티에 활용하기 좋답니다. 초록색 잎, 빨간색 과일 등 색색의 재료들이 보는 맛을 더 해주고 크리스마스 기분도 업시켜준답니다.
3. 파스타
저렴한 값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음식이면서 요리 초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쉬운 레시피,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음식입니다.
준비해 식탁에 플레이팅 해놓으면 크리스마스 파티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4. 무쌈말이
무쌈말이는 시선을 사로잡는 오색찬란하고 화려한 비주얼 때문에 크리스 파스 파티음식, 집들이 등에 많이 등장합니다. 약간 느끼해질 수 있는 입맛을 개운하게 해 줄 상큼한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핑거푸드입니다.
보기도 좋고, 예쁘기도 하고 맛도 좋은 무쌈말이. 손님 초대 메뉴로 안성맞춤입니다.
5. 밀푀유 나베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천 개의 잎이란 뜻이고, 나베는 일본말로 전골이란 뜻입니다. 겹겹이 싸서 전골로 먹는 샤부샤부 종류인데 맛이 아주 좋답니다. 따뜻한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겠지요. 크리스마스 파티음식에 따뜻한 국물요리도 한 가지 준비하시는 것도 추전 합니다.
고기 양이 적어도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6. 찹스테이크
파티 요리에 고기가 빠지면 섭섭한 일입니다~물론, 좋은 부위의 비싼 한우로 하면 더욱 맛이 좋겠지만, 찹스테이크 용도로는 수입 고기 중 마블링이 아주 많지 않은 부위도 괜찮습니다. 소고기를 앞, 뒤로 익혀준 후 채소(색깔별 파프리카, 피망, 양파, 캔 파인애플)를 넣고 간단히 찹스테이크 소스를 넣고 버무려 완성합니다.
찹스테이크는 비주얼도 그럴듯해서 파티 음식으로 더욱 제격입니다.
7. 카프레제
카프레제는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에 있는 카프리섬에서 탄생한 음식이며 빨간색의 토마토, 하얀색의 모차렐라 치즈, 초록색의 바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색들이 이탈리아 국기 색과 비슷하답니다.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치즈의 고급스러운 맛, 바질의 향긋한 맛으로 본격적으로 파티 시작하기 전 입맛을 돋우는 카프레제는 어떨까요? 만들기 쉬운 데다가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에 파티의 단골 메뉴라고 할 수 있어요.
만드는 건 정말 쉬운데요. 먼저,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를 슬라이스 해준 뒤, 접시에 번갈아 가며 차곡차곡 쌓아요. 그 위에 바질을 올리고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을 섞은 소스를 뿌려주면 끝~ 맛이 약간 심심하면 소금이나 후추를 살짝 넣어도 좋습니다.
8. 뱅쇼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을, 쇼(chaud)는 따뜻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따뜻한 와인을 의미하는 와인음료입니다. 레드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하여 따뜻하게 끓인 음료로 겨울철에 유럽 전역에서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와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재료를 첨가하여 끓인 따듯한 음료로 청량한 향미에 매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멀드 와인(Mulled wine)이라고 하며 영국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이기도 합니다.
9. 치즈 플레터
준비시간도 짧고 노력 안 들고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고급스러운 홈파티메뉴로 치즈 플래터를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좀 더 느끼고 싶다면 트리 모양을 한 플래터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기자기하게 꾸며 볼 수 있는 치즈 플래터라면 더 좋겠지요~
10. 카나페
카나페 (canap) 프랑스어로 얇게 잘게 썬 빵이나 크래커 위에 야채나 고기 그리고 달걀을 얹어서 만든 서양 요리를 카나페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과일이나 채소 그리고 고기, 연어 등을 이용해서 카나페를 만드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것이 크래커에 마요네즈 참치를 올려서 먹는 카나페가 있고, 치즈와 딸기를 얹은 카나페 등 재료에 크게 구속받지 않고 집안에 있는 과일이나 치즈로 카나페를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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